키움이 SK 상대로 8점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6-15로 승리했다. 홈런 8방이 터진 난타전이었다. 김하성이 홈런 2방 포함 4안타 4타점, 김웅빈이 투런 홈런 2방을 터뜨렸다. 결승점은 박동원의 밀어내기 볼넷이었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이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