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 AL 서부 OAK-HOU 맞대결 흥미로울 것”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07 23: 02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두고 오클랜드와 휴스턴의 치열한 맞대결이 시작된다.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서부지구 1위 오클랜드와 2위 휴스턴의 ‘2020 메이저리그’ 5연전이 벌어진다. 오클랜드가 3.5경기 차로 앞서고 있지만 5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도 두 팀의 맞대결을 눈여겨보고 있다. MLB.com은 “오클랜드가 5경기에서 3승 이상 승리를 거둘 경우 디비전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 오클랜드가 8일(한국시간) 휴스턴전에서 몬타스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팽팽한 기 싸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에는 휴스턴이 정규 시즌에서  107승 55패로 오클랜드를 10경기 차로 따돌리고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자리가 뒤바뀌어 있다. 
오클랜드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9월 5경기 일정 중 3경기만 열렸다. 휴스턴은 7경기에서 2승 5패 성적을 올렸데 최근 4연패 중이다. 최근 흐름은 분명 휴스턴이 좋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메이저리그는 올해 60경기로 단축 시즌으로 운영한다. 오클랜드는 이제 23경기 남았고, 휴스턴은 20경기 남았다. 8일부터 두 팀의 5차례 맞대결. 3.5경기 차를 두고 거리두기 또는 치열한 추격전이 될 것이다.
두 팀의 맞대결 첫 날, 오클랜드는 프랭키 몬타스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리고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내세운다. 몬타스는 올 시즌 7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 중이다. 하비에르는 8경기(7경기 선발)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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