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 11월 버블컨셉 대회에 정영식 전지희 등 파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07 00: 05

 국제탁구연맹(ITTF)은 'RESTART'라는 2020년 하반기 국제대회 재개최 방안을 발표하며 코로나 19 환경에서 선수들의 안전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버블컨셉' 대회 개최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버블컨셉'은 특정 장소에 경기장, 숙소, 식당 등 대회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통제된 안전한 장소에서 여러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도록 계획한 대회 개념을 뜻한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지난 4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의 2020년 하반기 국제탁구대회 재개최 방안에 따라 정영식(세계랭킹 14위), 장우진(세계랭킹 18위), 전지희(세계랭킹 16위), 서효원(세계랭킹 23위) 등 세계랭킹 상위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제공 

유승민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제탁구연맹의 '버블컨셉' 대회 개최 방식이 국제대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2021년 2월 개최 예정인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또한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상업적으로도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세계탁구연맹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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