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새 단장 마쳤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06 17: 09

레알 마드리드의 ‘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새 단장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 사태가 터진 뒤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그 사이 레알은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7천명을 수용하는 작은 구장이지만 어차피 홈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돼 큰 차질은 없었다. 
1947년에 문을 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8만 1044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구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 동안 세 차례 리모델링을 단행했고, 네 번이나 구장규모를 늘렸다. 1956년 AC밀란전에는 무려 12만 9690명이 입장해 규장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 매체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레알은 그라운드를 재정비하고, 잔디를 전면 새로 깔았다. 레알은 다가오는 새 시즌부터 최상의 그라운드 컨디션에서 싸울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바야돌리드와 홈경기부터 다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