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윌리엄스 감독, "최원준, 중요한 순간에 한 방"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05 20: 37

KIA가 한화를 꺾고 5위 추격을 이어갔다. 
KIA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5-4로 승리했다. 공동 4위 두산, KT와 2.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선발 이민우가 6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최원준이 결승타 포함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적생 김태진도 6회 2루타에 이어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2안타 멀티히트로 KIA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KIA 윌리엄스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jpnews@osen.co.kr

경기 후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투수 이민우가 긴 이닝을 책임지며 좋은 투구를 했다. 오늘 공격에서 찬스를 많이 얻었음에도 다 살리지는 못했지만 최원준이 중요한 순간 한 방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며 "선수들이 더블헤더 직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보여준 점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KIA는 6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애런 브룩스를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장시환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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