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글로벌 이통사 7곳과 ‘AR 연합체’ 구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9.03 09: 47

 나이언틱이 한국의 SK텔레콤을 포함, 총 7개의 이동통신 기업과 ‘AR 연합체’를 구축했다.
2일 나이언틱은 ‘나이언틱 플래닛 스케일 AR 얼라이언스’의 결성 소식을 발표했다. 나이언틱은 모바일 기기, AR 웨어러블로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는 전 지구적 AR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나이언틱 플래닛 스케일 AR 얼라이언스’에는 한국의 SK텔레콤을 포함해 도이치텔레콤, 글로브, 오렌지, 소프트뱅크, 텔루스, 버라이즌 등 7개 모바일 기업이 초대 멤버로 참여한다.
최고의 AR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콘텐츠와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다. 이에 나이언틱은 5G에 알맞은 AR 경험을 정의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바일 기업들과 연합을 결정했다. ‘나이언틱 플래닛 스케일 AR 얼라이언스’는 5G만을 위한 AR 콘텐츠를 출시할 계획이다.

나이언틱 제공.

이와함께 ‘나이언틱 플래닛 스케일 AR 얼라이언스’는 AR 업계 전체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합으로 나이언틱은 빠른 속도,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슬라이싱, 에지 컴퓨팅과 같은 5G 기술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나이언틱 플래닛 스케일 AR 얼라이언스’는 5G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편 이용자들이 향상된 AR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5GX 서비스 사업부 전진수 본부장은 "나이언틱과의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AR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참여하게 되었다”며 “SK텔레콤은 세계적 수준의 AR 기술을 바탕으로 다년간 대한민국 시장에서 5G 기반 AR 서비스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나이언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의 사용자가 현실과 가상 현실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AR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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