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대전 황선홍, "홈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오!쎈 대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08 21: 14

"홈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경남FC와 경기서 2-3으로 역전패 했다. 
대전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팬들 모시고 펼치는 경기였는데 정말 죄송하다"면서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선수 교체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 차이가 큰 상황에 대한 질문에 황 감독은 "선수 교체를 잘못 가져갔다. 정상적인 경기가 아닐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 문제였다. 후반서 전술 변경을 펼친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익숙하지 않은 전술 변화에 대해 선수들의 부담이 컸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에디뉴, 서영재 등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조합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이 어떤 자리에서 뛰면 가장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경기감각을 끌어 올리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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