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드래곤X, 샌드박스 꺾고 선두 탈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08 19: 00

패치가 바뀐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린 팀은 드래곤X였다. 드래곤X가 샌드박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드래곤X는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샌드박스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데프트' 김혁규와 '케리아' 류민석이 1, 2세트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드래곤X는 시즌 13승(2패 득실 +17)째를 올리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샌드박스는 시즌 9패(6승 득실 -8)째를 당했다. 

라인전을 장악하면서 1세트를 초반 흐름을 가져간 드래곤X는 샌드박스의 저항에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면서 장기전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샌드박스가 필사적으로 수성에 나섰지만,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39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드래곤X는 여세를 몰아 41분대에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점거했다. 
비교적 천천히 흘러간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빠르게 드래곤X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탑에서 솔로킬이 연달아 만들어내면서 흐름을 만들어낸 드래곤X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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