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폭발' 다저스, SF 꺾고 3연승…러프 2출루 [LA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8.08 13: 58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홈런 4방을 폭발하며 7-2로 승리했다. 
무키 베츠가 시즌 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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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6승9패. 
샌프란시스코가 3회초 도노반 솔라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다저스는 3회말 베츠가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베츠의 시즌 3호 홈런. 
계속된 공격에서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4회말 맥스 먼시와 윌 스미스의 홈런으로 달아났다. 먼시가 시즌 4호 솔로포를 쳤고, 스미스가 시즌 2호 투런포를 터뜨렸다. 8회말에도 에드윈 리오스의 시즌 3호 솔로 홈런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선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4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딜린 플로로가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다린 러프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다저스 좌완 선발 유리아스를 맞아 선발 기회를 잡은 러프는 2회 볼넷, 7회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시즌 타율 2할8푼6리. 그러나 3회 좌익수 수비에서 포구 실책을 범해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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