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가뇽 변화' KIA, '라이트 고수' NC…관건은 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8.08 10: 36

선발 투수를 바꾼 KIA 타이거즈, 그리고 그대로 내세운 NC 다이노스다. 하지만 최대 관건은 장맛비다.
KIA와 NC는 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6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은 전날(7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가 됐다. KIA는 당초 임기영을 선발로 예고했지만 우천 취소가 되면서 선발 투수를 드류 가뇽으로 바꿨다. 반면,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그대로 내세운다.

가뇽은 올 시즌 14경기 6승4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7월3일 NC전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당초 선발 순번대로 가뇽이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NC 라이트는 올 시즌 15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틀 연속 취소 가능성이 높다. 광주 지역에는 여전히 장맛비의 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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