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교 결별 논란→"허위사실 고소 준비..사실 아닌 기사 前남친에 미안"(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8.07 22: 46

가수 미교가 전 남자친구와의 결별과 관련해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자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7일 한 매체는 미교가 1년 6개월 동안 만난 작곡가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보도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교와 전 남자친구는 예비 부부처럼 동거를 해왔고, 미교가 전 남자친구의 경제적인 능력에 불만을 가지면서 연인 관계를 끝냈다고. 

그러나 이날 미교 측 관계자는 OSEN에 "미교와 전 남자친구가 동거를 하고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헤어졌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위해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얘기가 퍼지면서 미교와 전 남자친구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며 "미교가 사실이 아닌 부분으로 기사를 보고 있을 전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교 측 관계자의 말을 정리하면, 한 익명의 제보자가 미교와 전 남자친구가 헤어진 이유가 경제적인 문제이고, 두 사람이 동거를 했다고 소문을 퍼뜨려 기사화 됐다. 미교 측은 제보자 정체를 짐작하고 있는데, 미교 커플의 연애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
이와 함께 제보자는 미교 커플의 결별 기사가 보도되기 전, 자신의 SNS에 미교를 향한 저격글을 게재하기도 했다고.
미교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직접 연락을 했으나, 현재 제보자는 허위 사실을 알린 것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교 측이 제보자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에 나선 가운데, 명예훼손 고소까지 준비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교는 지난 2014년 단발머리 싱글 앨범 'No Way'로 데뷔했고,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을 불러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여섯 번째 콜라보 프로젝트 싱글 '이 사랑'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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