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통과' 허문회 감독, "선수들 준비 잘해, 장마 이후가 승부처"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07 17: 36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전날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하며 시즌전적 37승 35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지만, 4연승을 달리면서 상승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경기 시작을 앞두고 롯데 허문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함께하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7일 경기를 앞두고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3개월, 6개월 단위로 몸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준비를 잘했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방향이나 팀 방향성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전반기 5할 이상의 승리를 거뒀지만, 순위에서 밀려있는 만큼 후반기에는 총력전 시점도 쟀다. 허 감독은 "캠프 때부터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또 프런트, 트레이너, 코치진 모두가 잘해줬다"라며 "분명 후반기에는 무리할 시기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많은 세이브를 했다. 투수 운영에 있어서도 40경기가 남았을 때 총력전을 해야한다. 장마가 끝난 이후가 본격적인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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