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교 측 “동거·금전문제로 결별? 허위사실 전파자 명예훼손 고소 준비 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8.07 17: 34

가수 미교 측이 작곡가 남자친구와 결별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인물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7일 미교 측 관계자는 OSEN에 “미교와 전 남자친구가 동거를 하고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헤어졌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 준비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익명의 제보자가 미교와 전 남자친구가 헤어진 이유가 경제적인 문제이고 두 사람이 동거를 했다고 주장, 소문을 퍼뜨려 기사화 되기까지 이르렀다. 미교 측은 해당 제보자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가수 미교가 애절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sunday@osen.co.kr

또한 미교 측은 익명의 제보자 정체를 짐작하고 있는데, 해당 인물은 미교와 작곡가 남자친구의 연애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당 인물은 결별 기사가 나오기 전 본인의 SNS에 미교 저격글을 썼고 이를 팬들도 익히 알고 있다는 설명.
미교가 사실 확인을 위해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허위 사실을 퍼뜨린 것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MTV '더 쇼' 생방송서 미교가 열창을 하고 있다. / rumi@osen.co.kr
이날 한 매체는 미교가 1년 6개월여간 교제한 작곡가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결별 배경에는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미교와 전 남자친구가 예비부부처럼 동거를 해왔고 미교가 전 남자친구의 경제적인 능력에 불만을 가졌으며, 결국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교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 곧 허위사실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계획이다. 미교 측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얘기가 전파돼 미교와 전 남자친구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교가 사실이 아닌 부분으로 기사를 보고 있을 전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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