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NC 라이트-KIA 임기영, 이닝 소화력 관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8.07 10: 43

NC 마이크 라이트와 KIA 임기영이 맞대결을 치른다.
NC 라이트와 KIA 임기영은 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팀간 6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라이트는 올 시즌 15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임기영 역시 성적은 비슷하다. 13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KIA가 3승2패로 앞서있다. 양 팀 모두 최근의 부진을 전날(6일) 경기를 통해서 털어냈다. NC는 6일 대전 한화전 4-1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고, KIA는 광주 LG전 13-1 대승으로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양 팀 모두 기세를 이어야 하는 입장에서 라이트와 임기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라이트와 임기영 모두 이닝 소화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라이트는 외국인 선수 답지 않은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 7차례가 있지만 5회를 넘어가는 것이 버겁다. 6이닝을 채우더라도 꾸역꾸역 버텼다. 최근 페이스는 ‘최대 6이닝 소화’이기에 불펜진이 부진한 NC 입장에선 라이트의 부족한 이닝 소화력이 아쉬울 따름이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 6월 17일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임기영 역시 최근 6경기 동안 6이닝 이상 소화가 없다. 6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닝을 좀 더 길게 끌어주는 미덕이 임기영에게 필요하다. 임기영은 올해 NC전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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