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믿호믿' 슈체츠니, "UCL 리옹전서 호날두가 다시 기적을 보여줄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07 05: 46

"지금 유벤투스 선수단 분위기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과 같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리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적'을 보여주리라 기대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리옹과 1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홈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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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유벤투스가 믿는 것은 유독 UCL 무대서 강해지는 호날두의 본능. 레알 마드리드 시절 UCL 3연패에 기여했더 그는 유벤투스서도 UCL만 가면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2019 시즌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1차전서 0-2로 패했으나 홈 2차전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3-2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슈체츠니는 "우리 팀은 잘 준비됐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과 비슷한 분위기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해낼 수 있다. 기적을 일으키겠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시즌도 해낼 수 있다. 다시 한 번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못할 것 같냐. 아무도 호날두가 기적을 일으키지 못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조건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슈체츠니는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 동기 부여는 어렵지 않았다. 우리는 제대로 준비된 상황"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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