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두산전 ERA 0.90’ 박세웅, 롯데 5연승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07 03: 14

박세웅(25・롯데)이 팀 연승 잇기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는 선발 투수로 박세웅을 예고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직전 경기인 1일 KIA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안정감을 뽐냈다.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좋은 모습이 이어졌다. 두 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수비 실책에 5실점이 있었지만, 자책점은 1점에 불과하다.
전날 롯데는 8-2로 SK 와이번스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한동희와 마차도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면서 타격감을 뽐냈다. 또한 6일 홈런을 쳤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노게임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던 정훈은 2타점으로 필요할 때 제 몫을 해줬다.
두산으로 상대로는 이대호(.462), 정훈(.400), 손아섭(.345)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 등판한다. 이영하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가운데, 롯데는 상대로는 2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를 상대로는 오재원(.444), 박건우(.375)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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