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키움 에이스 브리검, 부상 걱정 털어낼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07 02: 23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32)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브리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브리검은 7경기(31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중이다.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사구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키움 선발 브리검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브리검은 LG를 상대로 5월 16일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볼넷 1사구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박병호는 지난 6일 1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이다. 키움 입단 이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러셀은 체력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날 경기 역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LG는 켈리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켈리는 올 시즌 15경기(88⅓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5월 16일 브리검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지난 6일 LG 불펜진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⅔이닝 8실점을 허용했다. 송은범(1⅔이닝 1실점), 정용운(⅓이닝 3실점), 여건욱(1⅔이닝 4실점)이 아쉬운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홍창기, 오지환, 라모스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키움은 46승 3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LG는 42승 1무 33패 4위다. 상대전적에서는 6승 3패로 키움이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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