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이정은x엄태구x박혁권x고창석, 예능감 폭발한 명품 배우들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8.06 22: 49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는 이정은, 엄태구,박혁권, 고창석, 네 배우가 김희원의 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원은 성동일과 진구에게 "오늘 오는 게스트는 저랑 비슷할 거다"라며 쑥스러워했고 바로 김희원 친구들이 공개됐다. 김희원 친구이자 게스트는 다름 아닌 이정은, 엄태구,박혁권, 고창석 4명이었다. 

김희원은 "비 오는데 온다고 하는 것도 신기해"라고 말하면서 "오늘 요리는 떡볶이다"며 자신감 있게 '깻잎 국물 떡볶이' 레시피를 설명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불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남양주의 철마산 캠피장에 자리를 잡았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세 사람은 타프를 치며 손님 맞이 준비를 했고 성동일이 열심히 타프를 설치하는 동안 엄태구가 등장했다. 엄태구는 수줍게 진구와 성동일에게 인사를 건넸고 김희원은 "너는 우비 입고 왜 우산을 쓰냐"라며 엄태구를 맞이했다.
결국 엄태구도 함께 타프 치는 일을 도왔고 이후 완성된 캠핑장에서 세사람과 직접 사온 누룽지를 먹었다. 엄태구의 내성적인 성격에 성동일은 "너는 성격이랑 다른 역을 많이하잖아 다들 궁금해한다. 혹시 액션도 관심있니?"라고 묻자 엄태구는 "액션은 몸이 좋지 않아서"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후 김희원은 친구맞이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고  무를 손질하는 어설픈 김희원의 모습을 보고 성동일이 먼저 시범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희원은 잘 썰리지 않는다며 당황해했고 결국 옆에 있던 엄태구가 김희원 대신 무를 썰었다.
이어 김희원은 수제비 반죽에 도전했다. 하지만 김희원은 "이게 잘 안 돼"라고 이야기했다. 엄태구에게 "넌 희원이한테 의견을 제시하냐"라고 물었고 엄태구는 "말하기는 한다"며 쑥스러운 듯 계속해서 머리를 만졌다.
이에 성동일은 "너 머리 아프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희원에게 "너 태구 만만해서 만나는 거지. 말대꾸도 안 하고. 그런 거 같아"라고 말해 또 한번 두 사람이 폭소했다. 
네 사람이 화기애애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김희원의 또 다른 친구 이정은, 박혁권이 에어프라이기를 간식을 들고 찾아왔다. 김희원은 "혁권이랑은 동기고, 정은 누나는 연극 시절에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정은을 만난 성동일은 "여기서 다 보네요"라며 반갑게 맞이했고 두 사람이 사온 선물을 보며 "언제 가려고 이렇게 많이 사왔어"라며 감탄했다. 
이후 이정은, 박혁권도 김희원과 함께 수제비를 만들었다. 맛을 본 엄태구는 "저는 조금 괜찮습니다"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조금 괜찮다는 말이 뭐지. 난 얘 말은 못 믿겠어"라고 이야기하면서 다시 간을 했고 그제서야 엄태구는 "괜찮다"고 대답했다. 
완성된 수제비를 성동일이 나무 그릇에 담아줬고 맛을 본 이정은 "오 정말 맛있다. 파는 수제비 같다"며 감탄했다. 
이후 수박과 사과를 사가지고 고창석이 찾아왔다. 고창석을 본 성동일은 "나 너 깔끔한 얼굴 처음 봐"라고 말했고 고창석 역시 "저도 수염 없는 모습이 어색하다"고 이야기했고 뚱뚱해 보이지 않는다는 이정은의 말에
"얼마나 더 뚱뚱해야 되는 건가"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친구들이 다 모이자 비장의 국물 떡볶이를 준비했고, 박혁권은 양갈비를 손질했다. 능수한 손질에 김희원은 "너 되게 잘한다"고 감탄했고 박혁권은 "최근에 해 먹었다"고 대답했다. 고창석은 박혁권이 손질한 양갈비에 간을 하고 숯불에 양갈비를 구웠다.
엄태구는 진구와 함께 감자전을 만들었고 이정은은 진구에게 "잘 한다. 진짜 많이 해본 솜씨다"고 이야기하면서 "떡볶이가 제일 늦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완성된 감자전을 맛 본 친구들은 "와 정말 맛있는데"라며 만족해했다. 
이후 양갈비가 완성됐고 이정은 "몽골초원에 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엄태구 역시 "양꼬치 좋아하는데 제가 먹어 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대답했다. 양갈비를 맛있게 먹고 있을 때 김희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국물 떡볶이가 완성됐다. 
맛을 본 고창석은 "떡복이라기 보다 탕 같다"고 이야기했고 성동일은 "와. 민물매운탕 맛이 나. 생선은 하나도 없는데"라고 설명했다. 이정은과 성동일은 이내 쯔란을 넣어 먹었고 김희원은 "그냥 먹어"라고 큰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쯔란을 넣은 떡복이를 권하자 김희원은 "쯔란 넣은 건 먹지 않는다"고 거절했고, 성동일은 양갈비를 굽는 박혁권을 보며 "요리 프로에 나오는 전문 요리사 같아"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원 역시 "고기를 얼마나 잘 굽는지 뼈는 안 뜨거워"라며 박혁권의 고기 굽는 솜씨에 감탄했다. 
양갈비를 먹는 사이 라면 국물이 쫄았고 성동일은 라볶이를 해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희원이 라면을 넣어 라볶이를 만들었다. 친구들은 쉽사리 먹지 않았다. 이에 김희원이 실망했다. 이에 진구가 "이거 라면으로 나와도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진짜야?"라고 말했고 고창석은 "배우가 진정성을 의심 받으면 끝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성동일은 "이렇게 많이 먹어 본 건 처음이야"라고 이야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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