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연승' 허문회 감독 "스트레일리, 에이스 다시 입증했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06 21: 36

롯데가 SK를 꺾고 4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롯데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가 7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팀 타선은 4회 6득점으로 역전시켰고, 5회에는 한동희와 마차도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4연승을 거둔 롯데는 5위 KIA와 1.5경기 차이, 6위 KT와는 반 경기 차이로 좁혔다. 

경기를 마친 후 승리투수 롯데 스트레일리가 허문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는 초반 실점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되찾고 팀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타선에서는 특히 4회 끈질기게 출루했고, 정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해결해줬다. 수비에서도 전준우, 마차도 등이 훌륭한 모습을 선보였다. 기나긴 장마 기간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도 각자 할일을 묵묵히 해내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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