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로하스(30)가 시즌 27호 홈런을 터뜨렸다.
로하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3구째 시속 127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로하스의 시즌 27호 홈런이다.
27홈런으로 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하스는 이미 홈런왕이 확정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2위 라모스(LG 트윈스, 19홈런), 알테어(NC 다이노스)와는 8개차다.
로하스는 올 시즌 53홈런 페이스를 기록중이다.
KT는 로하스의 홈런으로 1회 2-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