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술' 박진호, 신스틸러 변신..사회생활 만렙 '나대리' 열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8.06 17: 44

 개그맨 박진호가 JTBC ‘놓지마 정신줄’에 출연한다. 
오늘(6일) 첫 방송되는 JTBC ‘놓지마 정신줄’(극본 정수현/연출 오관진/제작 Studio Lululala, Seezn)에서 박진호는 사회생활 만렙 ‘나대리’ 역으로 출연, 드라마 속 감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진호가 열연을 펼칠 ‘나대리’는 극 중 정과장(정상훈 분)을 못마땅해 하는 악차장의 옆에서 비위를 맞추는 캐릭터. 소시지 반찬을 얻기 위해 식당 이모님께 애교를 부린다거나 정과장의 험담에 동조하며 악차장의 기분을 달래주는 등 상사에게 위축되는 요즘  직장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생활 연기로 깨알 같은 재미는 물론 몰입도까지 높인다.

박진호는 그동안 공개 코미디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능수능란하게 상황극을 소화, 무대를 쥐락펴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놓지마 정신줄’을 통해 극에 활력을 더하는 신스틸러로 활약한다고 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박진호는 “처음에는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감독님과 연기자 선배님들이 편하게 만들어 주시고, 내 애드리브도 좋아해 주셔서 개그 하듯 연기할 수 있었다. 특히 정상훈 선배님이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만날 때마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훨씬 편하고 자연스럽게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 저에겐 즐거운 경험이어서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뜬 기분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놓지마 정신줄’은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엉뚱한, 또 유쾌한 일상을 그린 가족 시트콤. 연재 10년 동안 28억 뷰의 조회수를 올린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박진호의 시선 강탈 열연은 이날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놓지마 정신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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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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