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부모됐다..오늘 첫 딸 출산 "매우 기뻐"→축하 쇄도[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8.06 17: 45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 부부가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부모가 돼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두 사람이다.
6일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와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양측은 "거미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라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조정석 거미에게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두 사람과 가족들은 첫아기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 두 사람의 가정에 축복을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5년 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2018년 10월 5년여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에 골인했다.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언약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정석은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녹두꽃'으로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라 새로운 가족이 생겼음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 바.
그 전까지 아내에 대한 사적인 언급은 자제해 온 조정석이지만 이날 만큼은 달랐기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또 제가 가족이 생겼다. 공식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를 안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도 힘든데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해주는 아내 지연아(거미), 쑥스러운데 사랑해”라고 전하며 목이 메이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안겼던 바다.
이후 거미의 임신 소식이 알려졌고, 결혼 2년만에 아이를 가진 부부에게 축하가 쇄도했다. 그리고 열 달 후 전해진 거미의 출산 소식에 역시 네티즌의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정석은 올 상반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해 다시금 매력적인 배우임을 입증했다. 거미는 지난 5월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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