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라이블리, 두산전 위닝시리즈 선사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06 11: 42

삼성이 벤 라이블리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9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삼성의 6-3 승리. 투타 균형을 이루며 3연패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날 악천후 속 혈투를 벌였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헛심만 쓴 꼴이다. 비로 인해 경기 개시와 중단이 반복되면서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았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50.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롯데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거뒀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31일 키움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투구 내용이 나쁜 건 아니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1회말 무사에서 삼성 선발투수 라이블리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타선의 응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투수들이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수 차례 득점 기회를 마련했으나 한 방이 터지지 않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은 3년차 사이드암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25. 삼성과 세 차례 만나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4.91을 찍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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