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레알은 오는 8일(한국시간) 새벽 4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눈밖에 난 베일의 이름을 소집명단서 제외했다. 1차전 홈 경기서 1-2로 져 득점할 공격수가 필요했지만 끝내 UCL에 강한 베일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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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지단 감독과 불화 때문에 리그 31라운드 출전 이후 7경기 연속 벤치를 달궜다. 올 시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친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지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한편, 레알은 카림 벤제마와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라파알 바란, 티보 쿠르투아 등 핵심 선수들도 포함됐다.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는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맨시티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