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ERA 2위’ 스트레일리, SK 상대로 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06 09: 49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 3-1로 앞선 3회초 도중 비로 중단돼, 노게임 선언으로 아쉬움을 삼킨 롯데는 외국인 투수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리그 2위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0.79로 ‘언터처블’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SK 상대로 1차례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팀 타선이 최근 2경기 연속 8득점을 뽑았고, 노게임이 됐지만 전날에도 1회 정훈과 이대호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완벽한 에이스의 선발 등판, 타선의 상승세가 어우러진다면 연승을 이어갈 희망이 크다. 
SK 선발 투수는 대체 선발인 김주한이다. 올 시즌 8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5패 평균자책점 7.61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나선 5경기에서는 3패. 지난 7월 17일 키움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처음 등판이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2.46으로 안 좋았다. 6연패에 빠진 SK는 팀 타선마저 최근 빈타에 헤매고 있어서 연패 탈출이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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