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황정민의 뮤직쇼' 괴한 습격 그후 "저는 무사합니다"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8.06 09: 02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에 출연했던 김형규가 "저는 무사합니다"라며 SNS에 근황을 알렸다.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셔서........저는 무사합니다. 모두 무탈한 저녁 보내셔요!!"라며 "#김형규 #문화예술창작의료인 #치과의사 #방송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께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유리창을 곡괭이로 내리쳤고, 이로 인해 대형 통유리가 깨지는 일이 벌어졌다. 약 10초 동안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청취자한테도 들렸다.

당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되고 있었고, 이야기를 나누던 DJ 황정민 아나운서와 게스트 김형규는 크게 놀랐다. 이날 김형규는 DJ 황정민을 대신해 엔딩 멘트를 하기도 했다. 
한편, KBS 측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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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황정민의 뮤직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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