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스윕패+4연패 위기’ KIA, 브룩스만 믿는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8.06 07: 16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스윕패 위기에 몰렸다. 믿을 구석은 에이스 애런 브룩스다.
브룩스는 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KIA는 지난 4~5일 LG와의 주중 3연전 첫 2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4연패 수렁에 빠졌고 그 사이 팀은 KT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공동 5위까지 내려앉았다. LG전 스윕패, 그리고 올 시즌 최다인 5연패 위기까지 몰렸다. 

1회말 KIA 브룩스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제 믿어야 할 선수는 에이스 브룩스다. 브룩스는 올 시즌 15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2.42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10번의 퀄리티 스타트는 브룩스의 안정성을 확인시켜주는 기록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달 31일 사직 롯데전 8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6승을 따낸 바 있다. 지난 7월 한 달 간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7로 무적에 가까운 승률이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5월29일 선발 등판했고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스윕을 노리는 LG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마운드에 오른다. 임찬규는 올 시즌 13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3.57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LG 선발진의 현재 대들보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 5월 30일 4⅓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2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