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임대 전전 유망주 윙어 클라크에게 기회 주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8.06 05: 19

유망주 잭 클라크가 다음 시즌 토트넘 공격 라인 한 자리에 포함될 수 있을까.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2000년생 클라크에게 다음 시즌 1군에 참가시켜 기회를 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크는 지난 2019년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56억 원)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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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클라크를 바로 다시 리즈로 임대를 보냈고 지난 1월에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 6개월간 임대로 뛰도록 했다. 잉글랜드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뛰는 클라크는 아직 토트넘에서 경기에 나온 적은 없다. 
클라크를 원하는 팀은 많다. 그 중 새롭게 승격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되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 클라크를 임대해 쓰고 싶어한다. 
무리뉴 감독은 일단 클라크를 프리시즌 동안 1군과 함께 동행시켜 경기에 나서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후 계속 쓸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낼지 결정할 예정이다.  클라크의 포지션이 윙어라는 점에서 손흥민의 로테이션 혹은 교체 선수로 활용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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