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한화전 악몽 끝낸 루친스키, NC 4연패 막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8.06 05: 38

1위 NC의 연패 탈출, 외국인 에이스가 이끌까.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KBO리그 2년차 루친스키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 15경기에서 95⅓이닝을 던지며 10승1패 평균자책점 2.36 퀄리티 스타트 13차례로 활약하며 NC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최근 8경기 6승으로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다. 

여세를 몰아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11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맞대결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3.94로 유독 한화에 약한 모습이었지만, 올해는 지난 5월23일 창원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NC로선 루친스키의 호투에 기대를 건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토종 에이스 장시환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인 장시환은 지난 6월 2군에 다녀온 뒤 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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