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가 안정적인 피칭을 해줬다. 7이닝을 소화해줘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최원태의 호투를 칭찬했다.
키움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과의 홈경기에서 12-3으로 이겼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2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3회 좌월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러셀, 이정후, 박병호가 2안타씩 때렸다.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최원태가 안정적인 피칭을 해줬다. 7이닝을 소화해줘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며 "타선에서는 김하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하성이 3점 홈런을 터트려줘서 쉽게 이닝을 잡아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혁 감독은 또 "김하성의 활약으로 최원태도 조금 편안하게 마운드에서 피칭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