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최원태 7이닝 소화하며 불펜 아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05 22: 16

"최원태가 안정적인 피칭을 해줬다. 7이닝을 소화해줘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최원태의 호투를 칭찬했다. 
키움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과의 홈경기에서 12-3으로 이겼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그라운드 위에서 배트를 들고 몸을 풀고 있다./ rumi@osen.co.kr

2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3회 좌월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러셀, 이정후, 박병호가 2안타씩 때렸다.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최원태가 안정적인 피칭을 해줬다. 7이닝을 소화해줘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며 "타선에서는 김하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하성이 3점 홈런을 터트려줘서 쉽게 이닝을 잡아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혁 감독은 또 "김하성의 활약으로 최원태도 조금 편안하게 마운드에서 피칭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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