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최원호 대행, "정우람 멀티이닝, 팀 승리 잘 지켜줘"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8.05 22: 11

한화가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를 8-5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6회에만 안타 6개, 사구 2개를 묶어 대거 7득점하며 역전극을 펼쳤다. 마무리 정우람이 8회부터 투입돼 2이닝 29구 1실점 세이브. 
이로써 한화는 시즌 75경기 만에 20승(54패1무) 고지를 밟았다. 

경기를 앞두고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김민우가 5회까지 선발투수 역할을 잘해주며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다. 정우람도 멀티 이닝을 막아주며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 타격에선 리드를 당하며 자칫 분위기가 처질 수 있었지만 하주석의 홈런을 시작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이끌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6일 NC전 선발투수로 우완 장시환을 예고했다. NC에선 우완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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