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만난 잠실, 그라운드 정비로 이틀 연속 지연 개시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05 18: 41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이틀 연속 비로 인해 지연 개시됐다.
두산과 삼성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잠실구장에서는 오전에 비가 오다가 오후가 되자 점차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오후 3시 무렵에는 해가 뜨면서 두산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 및 런닝을 하기도 했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잠실 관계자들이 스펀지 등으로 물을 빼내고 있다./ksl0919@osen.co.kr

오후 4시 30분 무렵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약 30분 가량 그라운드를 적셨다. 내야는 물론 외야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길 정도로 빗줄기는 굵었다.
그러나 5시부터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오후 5시 30분 무렵부터 그라운드 정비에 들어갔다.
두산 관계자는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그라운드 정비 속도에 따라서 더 일찍 시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과 삼성은 전날(4일)에도 비로 인해 6시 50분에 경기에 돌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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