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허삼영 감독, "강민호 홈런+불펜 집중력 좋았다"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04 22: 33

"강민호의 홈런이 초반에 큰 힘이 됐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36승 38패가 됐다.
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 원태인이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이승현-최지광-김윤수-오승환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성 허삼영 감독 /sunday@osen.co.kr

 타선에는 강민호가 1회 스리런 홈런을 난리는 등 활약을 펼쳤고, 박해민은 멀티 안타 및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뒤 허삼영 감독은  "복귀한 강민호가 첫 경기부터 중량감있는 홈런을 친 것이 초반에 큰 점수로 작용했다. 선발 원태인은 1회 난조를 보였지만, 2회부터는 투구수도 조절하며 제 몫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불펜이 주중 첫 경기에서 집중력있게 던져준 것도 큰 수확"이라며 "오랜만에 원정 경기에서 이겼는데 올 시즌 처음으로 원정 유관중 경기를 치렀고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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