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8월 들어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서 +1로 올라섰다.
롯데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선은 SK 선발 핀토를 공략하며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손아섭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전준우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서준원이 자신감 있는 투구로 훌륭한 성과를 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의 홈런 등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승기를 잡았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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