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네임 영입 없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시장 베일팔기에 올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04 18: 00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31) 팔기에 올인한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올 여름 이적시장 대형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 공언했다. 코로나 사태로 레알 마드리드의 재정도 축소돼 이전처럼 선수단 영입에 큰 돈을 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는 잉여전력이자 계륵인 베일 팔기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34번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로 16경기 출전, 2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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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동료들이 경기하는 도중 관중석에서 조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축하하는 장면에서도 베일은 따로 떨어져 ‘왕따’처럼 겉도는 모습도 보였다. 
베일의 가치는 3200만 유로(약 450억 원)에서 2800만 유로(약 394억 원)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다. 출전시간 저하로 폼까지 떨어진 베일을 과연 어느 팀이 데려갈지 관건이다. 베일의 에이전트 역시 “임대이적은 싫다”며 레알 마드리드에 배짱을 부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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