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코로나19 폐쇄 전 PSG행 추진 '가능성 여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8.04 16: 2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프랑스 최고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 기사를 인용, 호날두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속해 있는 PSG 이적이 성사될 뻔 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하지 않았다.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챔피언스리그 활약에 미치지 못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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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역시 유벤투스에 실망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원정에서 힘겹게 2-1로 역전승을 거뒀을 때 실망이 컸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PSG의 카타르 구단주에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은 클럽인 만큼 호날두의 최고 이미지를 탐냈다. 
호날두 역시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뛰고 싶어했다. 일부 관계자도 호날두의 PSG 이적에 대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일단 세리에 A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유벤투스의 재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어 호날두의 PSG행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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