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홍진경, "불륜 현장 목격? 바로 동영상 촬영… 증거부터 남겨야 해" 분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03 23: 08

홍진경이 옆집 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에 분노했다. 
3일에 방송된 채널A와 SKY 채널의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홍진경을 비롯한 MC들이 불륜 사연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옆집 여자와 바람 난 남편을 아내의 사연이었다. 아내는 옆집 여자가 갑자기 명품백을 구매하고 옷차림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아내는 옆집 여자의 밑에서 일하는 친구를 통해 상간녀가 공무원 남편의 정보를 이용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양재진은 "사연자의 남편이 공무원인데 주식 정보를 주고 있다. 죄가 두 가지다. 불륜뿐만 아니라 범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주식 우리가 해봤지만 정보를 주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너무 고맙다. 밥이라도 사주고 싶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근데 그렇게 얻은 정보가 맞는 게 하나도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사연자의 이야기를 보며 "연애에 돈까지 벌게 해주고 완전 더블이다"라고 속상해했다. 
사연자 남편의 악행은 점점 더 심해졌다. 급기야 아내가 자고 있는 사이 옆집에 가서 불륜을 저지른 것. 결국 아내는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증거로 남겼다. 
홍진경은 "일단 동영상을 찍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은 "핸드폰을 들어도 손이 떨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상대방 여자한테 네 남편도 이러는 거 아냐라고 이야기할 거다. 남편이랑도 끝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아는 사람이면 더 손이 떨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증거를 만들어야 한다. 나중에 당신 미쳤냐. 꿈꿨냐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양재진은 "보통 흥신소를 통해서 촬영을 하는데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서 오히려 역으로 이용될 수 있다"라며 "자기 스스로 하게 된다면 변호사와 충분히 상의한 다음에 해야한다. 상간녀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해야한다. 그깟 돈이 중요하냐고 하는데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면 돈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