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함 속 열정?"..'스타로드' 정세운 직접 밝힌 TMI #꿀조합 #매력 [V라이브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8.03 21: 50

가수 정세운이 '스타로드'에서 직접 자신의 TMI를 밝혔다. 
3일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스타로드' 정세운 편 9회, 10회가 공개됐다.
이날 정세운은 다양한 질문을 듣고 곧바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세운은 자신과의 꿀조합을 묻는 말에 "정세운과 통기타"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감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운은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로 설거지를 꼽았다. 정세운은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설거지를 너무 많이 했다"고 설거지를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세운은 패션에서 신경 쓰는 부분으로 "편안하면서도 누추하지 않은, 그런 멋짐"이라고 답했고, 가장 최근 답장을 받지 못한 문자에 대한 질문에 "형한테 셀카를 보냈는데 '읽씹'당했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일주일 동안 음식만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뭘 먹겠냐는 질문에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정세운은 "음식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음식으로 장난치면 안 된다"고 말한 뒤, 아이스크림을 택했다. 
정세운은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대해서는 "예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갔을 때 강가에 앉아서 기타 치던 뒷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명 너무 잘했다"라고 말하며 자아도취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에 꼭 맞는 질문도 준비됐다. 정세운은 꼭 커버하고 싶은 노래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 정세운은 "너무 많다. 이문세 선배님 곡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운은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 "'와. 이 친구는 오래 음악 했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기분도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인터뷰 내내 정세운은 요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드러냈다. 정세운은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로 요리를 꼽으며,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 전 하는 행동으로는 "창밖에 하늘을 올려다본다. 자기 전에 꼭 하고 있다"고 밝혔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으로 인간을 택했다. 
이외에도 정세운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차분함 속 꿈틀거리는 열정"이라고 진지하게 답변해 엉뚱한 매력을 자랑했다.
정세운은 통찰력 깊은 면모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은 지칠 때 이겨내는 법에 대해 "지칠 때 이겨내자는 생각보다 그냥 지쳐 있으면 한껏 지친 다음에 '이 정도면 힘을 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쳐도 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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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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