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쇠' 임정호-'부활' 박석민, NC 7월 MVP 선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8.03 17: 02

NC 다이노스의 자체 월간 MVP 선정이 이어지고 있다. 7월 수상자는 투수 임정호, 타자 박석민이다.
NC는 3일, 구단 자체 7월 MVP로 투수 임정호와 타자 박석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NC는 2019시즌 전지훈련부터 선수단과 현장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MVP를 뽑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추리고, 선수단과 현장직원들이 이러한 부분을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구창모와 강진성, 6월에는 드류 루친스키와 이명기가 선정된 바 있다. 
좌완 스페셜리스트 임정호는 올 시즌 34경기 2승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NC 불펜의 마당쇠 중 한 명이다. 7월 한달 간 10경기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부활을 알리고 있는 박석민은 모처럼 꾸준히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65경기 타율 3할4리(191타수 58안타) 10홈런 37타점 OPS 0.916의 성적. 특히 7월 타율 3할7푼3리(67타수 25안타) 4홈런 16타점으로 활약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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