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조병규, ‘SKY캐슬’ 연상연하 커플→1년 반 공개열애 끝 결별 “바쁜 스케줄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8.03 17: 56

배우 김보라, 조병규가 ‘SKY캐슬’로 인연을 맺어 연상연하 커플로 공개열애를 이어갔지만, 1년 반여 만에 배우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3일 김보라, 조병규 소속사 양측은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글로벌 측은 이날 OSEN에 “김보라가 조병규와 결별한 것은 사실이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병규 측도 OSEN에 “조병규가 최근 김보라와 결별한 사실이 맞다. 두 사람 모두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두 사람을 향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졌다고.
김보라, 조병규는 2015년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 이어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SKY 캐슬’에 출연하며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을 정도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직접 열애설을 부인,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2019년 2월 ‘SKY 캐슬’ 종영 후 포상휴가로 푸껫에 가서도 조병규와 김보라는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이를 SNS에 올리는 등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데 조병규와 김보라는 그해 2월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포상 휴가에서 돌아온 다음 날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후 결국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김보라 조병규는 'SKY캐슬'이 낳은 첫 번째 공식 커플이자, 1살 나이차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열애를 인정한 후 김보라, 조병규는 서로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갔다. 
공개열애 중에도 이들은 각자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1년 반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결별했지만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조병규는 OC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방송을 앞두고 있고, 김보라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 중 ‘우주인 조안’에 출연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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