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폭발하는 아내 사랑을 자랑했다.
봉태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내 하시시박의 사진을 올리며 “이 사람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포토그래퍼라는 근사한 직업명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결혼을 하고 나와 함께 하지 않았던 지나온 시간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지만 그래도 궁금한 게 더 많았었다. 한 번쯤 누군가 하시시박의 이야기를 정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런 나의 마음이 닿았는지 네이버 디자인의 ‘oh 크리에이터’ 인터뷰가 실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알고 있던, 내가 궁금해했던, 하시시박이 거기에 아주 충실하게 쓰여있다. “아, 뭘 참 많이 했다."라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살피며 얘기하는 이 작가는 정말 성실하고 묵묵하게 작업을 해 왔음을 그렇게 약간은 멋쩍게 표현했으리라. 누군가의 하시시박이 아닌 온전한 하시시박이 그곳에 있었다”며 아내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봉태규는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과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그해 첫째 아들 봉시하를 품에 안았고 3년 후에는 둘째 딸 봉본비를 낳아 다둥이 아빠로 거듭났다. 이들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단란한 가정을 공개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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