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폭우 예보, 윌슨-채드벨 대결 성사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03 08: 09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2일 일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월요일 경기로 밀렸다. 그러나 3일에도 중부 지방에는 많은 양의 비 예보가 있어서 경기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LG는 윌슨, 한화는 채드벨이 선발 투수로 각각 나선다. 
윌슨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중이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 2경기(12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2.13으로 강했다. 한화전 통산 성적은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04로 자신감을 가질 만 하다.  

관건은 최근 심판진이 투구폼이 기만행위가 될 수 있다는 지적하고 투구폼을 수정하게끔 했다. 윌슨은 최근 사흘 동안 투구폼이 문제가 없도록 교정했다. 투구폼 수정 후 첫 등판이라 투구 밸런스와 새 폼에 적응 등이 변수다.
채드벨은 올 시즌 9경기에서 무승 6패 평균자책점 7.44를 기록 중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5월과 7월 두 차례나 엔트리에서 빠졌다. 아직까지 승리가 없어 답답하다. 
올해 LG 상대로 2경기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82다. 지난해까지는 LG 상대로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05로 괜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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