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코로나?’ CIN 간판타자 보토, 갑작스럽게 IL행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03 06: 02

신시내티 레즈의 간판타자 조이 보토(36)가 갑작스럽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가 보토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을 만들었지만 개인 의료 정보 보호를 위해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선수들은 반드시 사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밝힐 필요는 없지만 선수 본인이 원한다면 그러한 사실을 공개할 수 있다. 

[사진] 신시내티 레즈 조이 보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별다른 설명 없이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고해서 반드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 꼭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더라도 부상자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토는 올 시즌 7경기 타율 2할5푼9리(27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 OPS 0.856을 기록중이다.  마지막 출전 경기는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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