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김종국's 갑툭 '썸' 재점화?‥브라이언 '미우새' 新 '칼각男' 납시오 (ft.황광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03 07: 57

'미우새'에서 이상형으로 홍진영과 김종국의 썸이 재점화될지 대리 설렘을 안긴 가운데, 브라이언이 김희철도 인정한 청결의 대명사로 떠올라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콕 찢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인간 비타민이자 프로 수발러인 황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 집을 찾은 탁재훈과 김종국, 임원희가 그려졌다. 특히 상다리 부러지는 한 상차림을 준비해놓자 모두 깜짝 놀랐고 홍진영은 "엄마가 도와주셨다"고 했다. 홍진영母는 "미우새 아들들 집에서 밥 한 끼 해주고 싶었다"면서 전라도식 빨간 오리탕까지 준비했다. 

김종국이 살뜰하게 옆에서 홍진영을 도왔다. 그러면서 홍진영이 앞치마 입은 모습을 보며 "천상여자, 예쁘다"라며 칭찬했다. 임원희가 두 사람의 썸을 언급하자 홍진영은 "그냥 친한 오빠"라며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도 도착했다. 이상민이 선물로 술을 가지고 오자 김종국이 이를 도왔다. 이상민은 옆에서 "둘이 사귄거 아니냐"며 주시했고 임원희도 "사랑싸움이냐"며 질투를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갑자기 이상민은 "이 세상에 미우새 아들 8명이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며 미우새 아들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자존심 대결 속에서 첫 번째로 김종국과 임원희 중 뽑으라 했다. 홍진영은 김종국을 뽑으며 당당한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결승까지 오르며 최종 이상형으로 지목되어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설렘을 안겼다.
김희철과 지상렬, 신동이 새로 이사 한 브라이언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24시간 동안 청소한 적도 있을 정도로 청소 중독자라는 브라이언, 모델하우스 같은 집에 모두 감탄했다. 서장훈 만큼 찐 깔끔남인 브라이언의 안락한 집 모습에 "어떤 여자분이 나올 것 같을 정도로 깔끔하다"며 놀라워했다. 
그의 집을 본 서장훈은 "나름 청결의 대명사인데 나도 혼난 적 있어, 진짜 예상치 못한 부분"이라면서 "뜨거운 걸 먹다가 땀이 한 방울 떨어졌는데 카페트에 땀 흘렸다고 혼났다, 태어나서 누구한테 지적받은 것도 처음, 모욕보단 반성을 했다, 내가 그 생각을 못 했구나 느껴 사과했다"며 브라이언을 청결의 끝판왕이라 인정했다.  
김희철도 인정한 갈끔남인 브라이언은 김희철의 긴 머리카락을 보자마자 "머리카락 좀 묶어달라"며 시선을 고정해 폭소하게 했다.  김희철은 "존경하는 청소계 3대 천왕있어, 브라이언과 서장훈, 노홍철"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과 신동, 지상렬이 브라이언의 상패들을 구경했다. 그 사이 브라이언은 전시장 수준으로 쿠션까지 칼각으로 정리했다. 김희철은 "내 롤모델"이라며 기뻐했다. 모니터를 보던 서장훈도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지상렬은 브라이언을 보며 "희철이보다 더 깔끔하다"고 했고 김희철은 "나보다 한 30배, 홍철이 형이 20배, 서장훈은 끝판왕"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서장훈은 "아예 집으로 안 부르고 밖에서보면 문제가 없다"며 청결 끝판왕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광희는 '미우새' 출연에 대해 "바로 명품이 협찬 되더라"며 특유의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얼굴이 자리잡혔다"며 반갑게 인사하자 황광희는 "성형한지 10년 재, 실리콘과 내 살이 하나가 된다"면서 "성형하신 분들10년만 기다려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성형 후 관상이 바뀌었다는 황광희는 "덕 좀 봤다"고 했고 母들은 "인상이 훤해졌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조각 미남, 성형하고 어려보인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MC 신동엽은 "까불한 것 같지만 알고보면 속 깊은 효자"라면서 가장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렸던 일을 물었다. 광희는 "어릴 때부터 선천적으로 귀가 안 좋았던 어머니, 인공고막을 해드렸다"면서 데뷔 후 번 돈으로 해드린 선물이라 했고 母들은 "진짜 효자다"며 덩달아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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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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