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브라이언, 서장훈·김희철 인정 찐 '깔끔男' 등극 "넘사벽 청결 하우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02 22: 21

'미우새'에서 브라이언이 서장훈도 인정한 넘사벽 청결함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인간 비타민이자 프로 수발러인 황광희가 출연했다. 
이상민 집을 찾은 오민석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수맥 얘기로 대동단결하며 식사를 나눴다. 특히 두 사람은 복권이 1등 당첨될 것이라 희망을 가지며 당청금 수령 방법까지 검색해서 알아보는 등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하니까 우리 1등된 것 같다"면서 "기운이 느껴져, 된 거 같고 될 것 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복권 방송 5분 전, 두 사람은 기도했다. MC들도 2등하길 기원하며 숨죽이고 바라봤다. 방송시작 부터 기대감을 안고 시청하던 두 사람은 긴장 반 설렘 반의 모습으로 열중했다. 
기대 속에서 두 사람은 "수맥의 흐름이면 자동이다"면서 다시 도전했으나 안타깝게도 당첨엔 실패하고 말았다. 두 사람은 "느낌 좋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김희철과 지상렬, 신동이 새로 이사 한 브라이언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24시간 동안 청소한 적도 있을 정도로 청소 중독자라는 브라이언, 모델하우스 같은 집에 모두 감탄했다. 서장훈 만큼 찐 깔끔남인 브라이언의 안락한 집 모습에 "어떤 여자분이 나올 것 같을 정도로 깔끔하다"며 놀라워했다. 
그의 집을 본 서장훈은 "나름 청결의 대명사인데 나도 혼난 적 있어, 진짜 예상치 못한 부분"이라면서 "뜨거운 걸 먹다가 땀이 한 방울 떨어졌는데 카페트에 땀 흘렸다고 혼났다, 태어나서 누구한테 지적받은 것도 처음, 모욕보단 반성을 했다, 내가 그 생각을 못 했구나 느껴 사과했다"며 브라이언을 청결의 끝판왕이라 인정했다.  
김희철도 인정한 갈끔남인 브라이언은 김희철의 긴 머리카락을 보자마자 "머리카락 좀 묶어달라"며 시선을 고정해 폭소하게 했다.  김희철은 "존경하는 청소계 3대 천왕있어, 브라이언과 서장훈, 노홍철"이라 했고 지상렬은 "그럴거면 그냥 보건소에서 일해라"며 질색했다. 
이어 냉장고를 공개, 상표를 앞에 맞춰 줄각을 맞춘 모습이 감탄하게 했다. 상표가 다 보이게 진열한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맥주가 한 병 빠지면 따뜻한 걸 채워둬, 대신 차가운 걸 앞으로 빼고 뒤로 넣는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배려, 난 배워야 해"라며 감탄했다.옆에 있던 지상렬은 "배려 아니고 환자"라고 저격해 폭소하게 했다.  
김희철과 신동, 지상렬이 브라이언의 상패들을 구경했다. 그 사이 브라이언은 전시장 수준으로 쿠션까지 칼각으로 정리했다. 김희철은 "내 롤모델"이라며 기뻐했다. 모니터를 보던 서장훈도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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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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