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샘슨, 허벅지 부상 후 첫 실전...NC전 3이닝 무실점 2K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02 18: 41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허벅지 부상 후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인천 SK전 도중 오른쪽 허벅지 파열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한 샘슨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 수는 40개. 직구 최고 145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1회 선두 타자 김기환을 2루 땅볼로 유도한 뒤 노학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이원재와 김범준을 각각 1루 땅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롯데 샘슨. / dreamer@osen.co.kr

2회 박준영(3루 땅볼)과 박시원(좌익수 플라이)을 범타로 유도한 샘슨은 김민수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김태군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제압했다. 
샘슨은 3회 선두 타자 김찬형을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한 뒤 김기환의 중전 안타로 2루 도루로 1사 2루 위기에 놓였다. 노학준과 이원재를 각각 1루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샘슨은 1-0으로 앞선 4회 장국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