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메가트윈스포’ LG, 1회 7안타 6득점 폭발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01 18: 34

LG 트윈스가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부터 7안타를 때려내며 6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로 1회말 공격을 시작한 LG는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채은성의 진루타와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2사 2루에서 LG 김현수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어서 김민성이 1타점 2루타, 라모스와 유강남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장준원은 3루수 노시환의 실책으로 살아나갔다. 정주현은 다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번 이닝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홍창기는 또 안타를 때리며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2루주자 정주현이 무리하게 3루로 파고들다가 아웃되면서 길었던 공격이 끝났다. 
LG는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장시환과 정우람에게 1점밖에 뽑지 못하면서 1-2로 패했다. 올 시즌 한화전 첫 패배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지난 경기 아쉬움을 설욕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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