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오른 레길론, 주라브키안과 손잡다...쿠티뉴 바르사 보낸 '슈퍼 에이전트'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8.01 18: 47

스페인 무대에서 주가가 폭등한 세르히오 레길론(24, 세비야)이 슈퍼 에이전트를 만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2019-2020시즌을 세비야에서 보낸 왼쪽 풀백 레길론이 다음 시즌 이적을 위해 키아 주라브키안을 새로운 에이전트로 선임했다. 선수 생활의 중요한 분기점을 맞은 레길론은 새 대리인을 통해 빅클럽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길론은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세비야 임대 생활을 했다.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3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올렸다. 레길론은 세비야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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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무대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하자 레길론에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많아졌다. 세비야가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스페인을 비롯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리그의 영입 타깃이 됐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길론은 더 큰 무대에서 미래를 그리며 새로운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레길론이 손을 잡은 주라브키안은 유럽 축구에서 잔뼈가 굵은 에이전트다. 조르제 멘데스, 미노 라이올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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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브키안은 필리페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이적, 카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등 굵직한 딜을 성사시킨 것을 유명하다. 윌리안, 다비드 루이스, 리야드 마레즈 등도 주라브키안의 고객이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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