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뜬금포 중국발 재결합설 황당➝"사실무근" 강력 부인[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01 08: 53

배우 현빈과 송혜교가 중국발 루머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뜬금없는 재교제설 루머가 나와 소속사 측도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더 이상의 루머 확산을 막기 위해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최근 중국의 SNS를 통해 ‘현빈과 송혜교가 다시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한 네티즌은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밤 중 개와 함께 산책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중국의 포털사이트 왕이의 연예채널에 SNS 루머를 기반으로 한 현빈과 송혜교의 재교제설이 보도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해당 채널은 사진을 게재하며 “현빈과 송혜교의 재결합 사실이 증명된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현빈과 송혜교 양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현빈과 송혜교에 관한 중국 매체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사진도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고 말 그래도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어떻게 그런 루머가 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확실한 입장 발표로 더 이상의 루머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였다. 더욱이 현재 현빈은 요르단에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촬영 중으로 해당 보도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 
송혜교 측 역시 마찬가지였다. 송혜교의 소속사 측도 “중국 매체들이 마구잡이로 기사를 내는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그동안 중국 매체들이 계속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왔다”라면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헀다. 
결국 현빈과 송혜교의 중국발 뜬금포 재결합설은 근거 없는 황당한 루머로 결론이 났다. 그동안 현빈과 송혜교 뿐만 아니라 중국 SNS와 연예매체 등에서 뜬금 없는 열애설 보도 등이 자주 있었기 때문에 더욱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 소속사 측도 “황당하다”며 사실무근으로 확실히 선을 그은 모습이다.
현빈과 송혜교는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당시 열애 보도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했지만, 2011년 결별을 알린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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