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한다"…'나홀로 이식당' 이수근, D-1 장사준비 시작! "아쉬운 건 리액션뿐"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01 06: 52

이수근이 '나홀로 이식당'을 오픈했다. 
 
31일에 방송된 tvN '나홀로 이식당'에서는 이수근이 강원도 인제에서 나홀로 장사에 돌입했다.  

'나홀로 이식당' 오픈 30일 전, 이수근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수근은 "나는 뭐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발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는 "이수근씨가 늘 자신있게 얘기하지 않았나. 이딴 건 나 혼자서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딴 건 아니다. 솔직히 혼자할 수 있다. 산촌 같은 데 가면 하루에 몇 테이블 안 받는 닭볶음탕 같은 곳이 있다. 그런 건 나도 할 수 있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이에 나영석PD는 "그래서 우리도 강원도 인제로 했다. 아무것도 없는데 앞에 감자밭이 있는 작은 집을 빌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런 강원도면 벽돌로 화구 만들어서 삼겹살 솥뚜껑에 올려주고 같이 굽는 거 어떠나"라며 "밥도 가마솥밥이 좋겠다"라고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이식당 오픈 전날 인제의 '나홀로 이식당'을 찾았다. 이수근은 손님들이 앉을 평상을 보며 "너무 잘해놨다. 거리두기 하니까 식사도 편하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돗가를 보며 "설거지 하기 편하겠다. 이만큼 쌓아두면 손님들이 미안해서 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님들을 대상으로 감자캐기 체험도 가능했다. 
이수근은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계획을 세웠다. 이식당의 메뉴는 더덕 김치 두루치기와 감자 짜글이었다. 이수근은 앞서 백종원에게 직접 레시피를 배웠다. 
이수근은 가장 먼저 가마솥에 쌀과 찰옥수수, 감자를 준비해 옥수수밥과 감자밥을 만들었다. 30분 후 가마솥밥이 완성됐다. 이수근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수근은 "나 혼자 밖에 없어서 리액션이 없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수근은 가마솥밥을 덜어낸 뒤 누룽지를 긁어 숭늉까지 완성했다. 감자밥을 본 이수근은 "아름답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수근은 주방에서 짜글이 양념과 더덕, 취나물까지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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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나홀로 이식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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